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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PV참여를 위한(?) 파리 여행기 (파리 TEXWORLD, 섬유 전시회, 소싱)편

JJBRO 2024. 2. 27. 11:48

안녕하세요~~~ 섬유, 패션 블로거 JJBRO입니다!!

 

 

 

 

 

 

오늘은 파리에서 열린 TEXWORLD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TEXWORLD 입구

 

TEXWORLD가 뭐냐!!

 

원단, 자수, 부자재, 완제품, 프린팅 등 섬유 관련 업종들의 전시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의류나 인테리어 같은 패션의 기초가 되는 것들의 전시회입니다.

 

의류를 만들려면 원단부터 정해야 하고 그 원단에 어떤 장식을 할지,

 

봉제는 어떻게 할지 등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는데

 

그 과정을 업으로 하는 전 세계 많은 회사들이 모여 전시하고 해외 거래처를 얻어가는 등 여러 역할을 하고 있는 전시회죠.

 

그렇다보니 디자이너, 대학생들, 업체들, 소싱하는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죠.

 

 

 

TEXWORLD 전시장인 파리 엑스포로 이동...

 

저는 PV전시회를 목표로 갔기 때문에 숙소를 공항 3터미널 쪽에 잡았어요.

 

그렇다 보니 TEXWORLD는 거리가 좀 있더라고요,,,

 

그래도 나비고 사서 RER B 타고 트램도 타고 고생해서 도착한 TEXWORLD!!!

 

TEXWORLD 가는길...

 

 

 

 

TEXWORLD

 

 

이제 이번 TEXWORLD에서는 어떤 것들이 전시되었는지 확인해볼까요??

 

사실 TEXWORLD 예전에 비해서 많이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업체들이 모였던 전시회였는데 다른 곳으로 옮겨 간 것인지,

 

혹은 곧 소개해드릴 PV전시회와 겹쳐서 줄어든 것인지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무려 1300여 개의 전시업체와 8000여 명의 해외 방문객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시회 장소는 바로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입니다.

 

엑스포의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TEXWORLD 입장

 

HALL 7에서 이루어졌고 HALL 7.2,7.3을 전시장으로 쓰고 있어요. 아마 2층과 3층인 것 같습니다.

 

 

전시회 구성은 

  • Texworld  - 다양한 직물, 트림 및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국제 직공이 모이는 곳입니다.
  • Texworld Denim  –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전체 데님 제품을 강조하는 부문입니다.
  • 의류 소싱(Apparel Sourcing)  - 수백 개의 제조업체가 있으며, 수많은 신규 소싱 국가의 의류 및 액세서리 제조업체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입니다.
  • Avantex - 지속 가능한 고급 패션을 위한 국제 혁신 만남의 장소입니다.
  • Leatherworld - 가죽 소싱을  위한 유럽 플랫폼입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TEXWORLD 전시장 도착

 

 

각각의 분야 별로 나누어 놨기 때문에 각 업체 위치 역시도

 

분야별로, 원단별로, 나라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님

 

 

제가 먼저 간 곳은 곧 다가올 데님!!

 

봄, 가을은 데님의 계절 아니겠습니까 ㅎㅎ

 

TEXWORLD 데님

 

 

데님도 여러 가지 색상, 여러가지 프린트가 있더라고요. 자카드도 보이고요

 

데님 쪽은 사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원단

 

 

다음은 원단!! 사실 가장 많은 부분이 이 원단 업체들이죠.

 

TEXWORLD 원단들

 

 

염색, 백 단, 프린트된 원단, 자카드, 레이스, 나일론, 망사 등등등

 

너무 많은 원단들이 모여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새로운 원단을 찾거나

 

각 나라별 원단 특성을 파악하기에 좋았습니다.

 

 

 

완제품

 

 

다음은 완제품 의류!!

 

TEXWORLD 다양한 의류 제품들

 

 

의류는 대부분 프린트된 제품들이 많았고, 스카프가 정말 많습니다.

 

물론 와이셔츠, 겉옷, 패딩, 가죽, 자수 티 등 그 외의 제품도 많긴 합니다.

 

 

양면 프린트(디자인 유출 방지 모자이크)

 

 

한국에서는 자체 제작이 불가능에 가까운 양면 프린트도 많더라고요.

 

물론 연계해서 제작도 가능하긴 합니다 ㅎㅎ

 

 

환경 강조

 

 

또한 역시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처럼 아예 원단 질 + 환경을 광고하는 업체들이 많더라고요

 

 

 

부자재

 

 

다음은 부자재들!!

 

부자재

 

 

각 종 택들과 포장 박스, 스티커, 단추 등등 많습니다.

 

이 부분은 잘 모르기에 패스 ㅎㅎ

 

 

 

그 외

한국 업체들(디자인유출방지 모자이크)

 

 

한국 업체들도 한 곳에 모여있네요 ㅎㅎ

 

한국 전시 업체들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지원하여

 

나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강연, 카페 등

 

 

번외로 여긴 앉아서 쉬는 곳도 아름답네요 

 

그리고 이렇게 강연(?)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본 건 낭비 없는 미래 패션을 향하여 : 재료 및 도구라는 강연이었는데요,

 

역시 환경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유럽에서는 패션업계의 환경 문제가 중시되는 듯합니다.

 

출연자 중에 한국인도 있네요 ㅎㅎ

 

 

 

 

이상 TEXWORLD 전시회를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ㅎㅎ

 

소싱을 위해서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혹은 디자이너 분들은

 

PV전시회 가는 겸 다녀오시기 좋았을 거 같아요.

 

다음 글에서는 규모가 남다른 PV전시회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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